포씨게이트, 2022 AIoT 국제전시회 참가…장애인·비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공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씨게이트(대표이사 김진우)는 진료비 수납 키오스크 등 병원 자동화 서비스로 2000년 사업을 개시하였으며 지난 20년간 전문성을 키워오며 종합병원 등 전국 상급종합병원 내원객 자동화 서비스의 80%의 점유율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삼성 SDS 등 IT기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내 굴지의 종합병원에서 스마트병원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장애인·비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그동안 매스컴에서 지적해온 어려운 사용법, 복잡한 구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휠체어 장애인, 노약자 등 다양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사용 편리성을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기처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 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의 수어안내 전문 기업인 멀틱스(대표이사 류승수) 및 점자출력 등 시각장애인 솔루션 전문업체인 닷 (대표이사 김주윤) 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2년간에 걸친 기술 개발을 하여 출시되었다.
기존의 획일화된 화면터치 방식이 아닌 수어, 음성, 화면터치 등 사용자가 직접 사용 방식을 선택하거나 다시보기, 확대하기, 볼륨조정 등 서비스 환경 역시 맞춤으로 설정하는 등 기존의 공급자 중심 키오스크 서비스에서 사용자 편의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시켜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객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대면창구를 찾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진료예약 확인 및 등록 △진료비수납 △원외처방전 발행 △제증명발행 등 각종 병원 행정절차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23년 1월부터 의무시행 예정인 장애인 접근성 보장 기술표준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으며 점자출력, 모션인식, 음성합성 등 다양한 첨단 AIoT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더할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는 모든 부품과 서비스를 모듈화한 하이브리드 키오스크로 병원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키오스크에 대응할 수 있어 병원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한편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장애인 비장애인 키오스크에 대해 조달청에서 실시 예정인 장애인 접근성 관련 인증 시험을 거쳐 전국 대형병원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소시움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첨단 AIot 활용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사용자들이 아무런 제약이나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